나의 이야기 134

법정 스님

최근 법정 스님께서 위중하시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그러더니 결국 오늘 법정 스님이 입적을 하시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오늘날 의학의 발달로 사람의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스님은 법랍 55세, 세수 78세로 아직도 더 사셔야 하는데 아쉽다. 스님은 폐암이라는 병마와 싸우시다가 오늘 입적을 하시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또 한 분의 스승을 잃은 것이다. 지난해 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을 잃어 얼마나 슬퍼했던가. 청빈하게 한 세상을 오직 주님과 봉사를 위해 사셨던 추기경의 삶을 회고하면서 신자든 아니든 모두가 추기경을 추모했었다. 그런데 또다시 오늘 법정 스님을 잃게 된 것은 커다란 슬픔이 아닐 수 없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자연의 이치, 대자연의 순리임을..

나의 이야기 2010.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