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
최근 법정 스님께서 위중하시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그러더니 결국 오늘 법정 스님이 입적을 하시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오늘날 의학의 발달로 사람의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그럼에도 스님은 법랍 55세, 세수 78세로 아직도 더 사셔야 하는데 아쉽다. 스님은 폐암이라는 병마와 싸우시다가 오늘 입적을 하시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이 시대의 위대한 또 한 분의 스승을 잃은 것이다. 지난해 고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을 잃어 얼마나 슬퍼했던가. 청빈하게 한 세상을 오직 주님과 봉사를 위해 사셨던 추기경의 삶을 회고하면서 신자든 아니든 모두가 추기경을 추모했었다. 그런데 또다시 오늘 법정 스님을 잃게 된 것은 커다란 슬픔이 아닐 수 없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자연의 이치, 대자연의 순리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