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이야기

기술력, 진정한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도약

에드워드 동 2011. 4. 25. 20:18

 

 

 

대영유비텍(주)는 지난 1988년 대영통신으로 출범한 이래 정보통신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쌓은 축적된 기술력을 통해 IT업체 가운데 수주실적 100대 기업에 선정돼 업계가 인정하고 있는 튼실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대영유비텍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집적된 기술력을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이라는 첨단 ITS분야에 적용시켜 1993년 한국도로공사 FTMS(Freeway Traffic Management System) 설계를 시작으로 수많은 ITS 설계와 감리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나아가서 국제 표준인 ISO 9001(2008)/KS Q 9001(2009)과 융합해 지속적으로 그 품질을 제고하는 등 도로교통 부문에 커다란 변화와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대영유비텍(주)는 이미 90년대부터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사업영역을 해외로 돌려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글로벌기업으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어 그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러면 대영유비텍(주) 조근환 회장을 통해 금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ITS분야의 발전계획, 인재관리 활용을 위한 인적관리시스템 운영 사항, 해외사업 추진,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 등에 대해 들어본다. -편집자 주-


기술력, 진정한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 도약

글로벌 기술 개발, 글로벌 인재 육성, 글로벌 표준시스템 구축
끊임없는 신기술 습득 연구개발…고객 최상 서비스 품질 보답

ITS 설계 감리부문 Project 수행 성과물…다수의 발주기관 모범적 사례로 활용되고 있어
해외 다양한 지역 발주 ITS 관련 Feasibility Study, Consulting 사업 등 적극 추진할 계획
해외 ITS Project 보다 효과·효율적 수주·수행…글로벌 업무표준화 임직원 외국어교육 강화
교통 정보통신 관련 핵심기술 기반…Wibro, ITS, 전자정부 등 해외 프로젝트 개발 참여


“끊임없는 신기술 습득과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 품질로써 보답하고, 경쟁자와 협력하는 상생의 정신과 열린 경영으로 신바람 나는 회사,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유로이 정보통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대영유비텍(주) 조근환 회장은 평소에 추구하고 있는 경영철학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대영유비텍이 금년도에 추진할 대표적인 교통사업은 기존 고객사인 한국도로공사의 교통관리시스템 실시설계용역,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국도 ITS 인프라 구축 실시설계용역, 기타 지자체 등에서 발주되는 ITS 관련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설계 후 구축단계에서 시행하는 다수의 감리용역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1990년대 이후 국내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토대로 동남아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도미니카 등 해외 다양한 지역에서 발주되는 ITS 관련 Feasibility Study, Consulting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설계 및 감리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교통정보서비스 관련 솔루션 개발, 교통정보센터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영유비텍은 첨단교통 ITS기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계부문과 감리부문에 있어 축적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데 차별화된 기술력은 국내 ITS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1993년 한국도로공사 FTMS(Freeway Traffic Management System) 설계를 시작으로 수많은 ITS 설계 및 감리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대영유비텍은 Project 수행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국제적 표준인 ISO 9001(2008)/KS Q 9001(2009)과 융합해 지속적으로 그 품질을 제고했습니다. 또한 직원들의 기술력·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설계업무절차의 정형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신기술동향분석, 전문기관 위탁 교육, 외부 자문인력을 활용한 전문 기술 강의, 당사 자체 세미나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고객의 품질 만족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당사가 수행한 ITS 설계 및 감리부문 Project 성과물이 다수의 발주기관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라고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조 회장은 “대영유비텍은 고급기술인력의 선발과 관리를 위해 인적관리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는데 원칙적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인력을 선발하고 있으나 고급기술인력의 경우 내부추천제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기술인력 인프라가 제한된 상황에서 고급인력의 확보는 인적관계에 의한 확보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발된 인력의 관리가 중요한바 교육을 통한 성장을 인재관리의 핵심으로 보고 있습니다”라며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보상하며, 임직원이 회사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를 고민하고 제공하는 것이 회사의 역할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인재관리 운용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조 회장은 대영유비텍의 ITS분야에서 갖고 있는 발전계획에 대해 “ITS는 일반적으로 크게 교통부문과 정보통신부문로 구성돼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대영유비텍은 이 두 부문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국내에 몇 안되는 ITS 전문 기업입니다. 지난해까지는 이 두 부문에 대한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각 독자적으로 사업팀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상호 교차 교육 및 개발을 통해 종합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ITS 엔지니어를 육성하고 해외 ITS Project를 보다 효과적·효율적으로 수주·수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업무표준화 및 임직원 외국어교육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라고 소개하면서 “아울러 대영유비텍은 ‘협력파트너시스템’을 갖추고 관련 업체들의 참여기회를 항상 열어두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경쟁관계에 있다 하더라도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상생하기 위해서는 협력을 통한 시너지의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머지않아 국내·외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유지하게 될 것입니다”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해외진출 전략과 추진사항에 대해 “우리나라가 전 세계를 리드하는 IT강국인 만큼 엔지니어링 기업들에게 앞으로 해외시장에서 보다 많은 기회가 올 것이므로 사운을 걸고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대영유비텍은 교통 및 정보통신 관련 기술기업으로써 국내 최고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이미 80년대부터 남보다 앞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태국, 인도네시아, 수단, 방글라데시, 몽골 등 다수의 해외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국내 정보통신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진출이 활성화 되도록 교두보를 마련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해외사업 경험과 교통 및 정보통신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방글라데시 정부망 EDCF 컨설팅 사업, 쿠웨이트/알제리 설계 사업 등 대규모 컨설팅/엔지니어링 사업을 수주했고, 해외공사 부문에서 NIA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Wibro, ITS, 전자정부 분야 등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조 회장은 기업을 운영하시면서 가장 어려운 부문과 보람된 점에 대해 “중소기업의 공통점일 수 있겠지만, 기술기업 특성상 인재의 육성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고 그렇게 육성한 기술인력을 유지·관리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 애로사항이라 할 수 있겠고, 우리의 교통 및 정보통신 기술이 선진기술로써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때 ‘국익에 이바지했다’라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영유비텍이 추구하는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매년 초고속 매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영유비텍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기술·인재·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대영유비텍은 글로벌 기술의 개발, 글로벌 인재의 육성 그리고 글로벌 표준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교통 및 정보통신 부문에서 국내·외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 진정한 글로벌 엔지니어링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대영유비텍은 일찌감치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를 향해 눈을 돌린 거시적인 기업 마인드로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만큼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더욱 성장·발전하길 기대한다.